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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8 시리즈가 2025년 7월 공개되며 다양한 헬스 기능을 강화했지만, 많은 이들이 기대했던 갤럭시 워치8 혈당 측정 기능은 이번에도 탑재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 시리즈를 통해 심박수, 심전도(ECG),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측정 등 다양한 건강 관련 기능을 선보여 왔습니다. 여기에 비침습 방식의 혈당 측정 기술 개발이 수년간 언론과 특허를 통해 알려지며, 워치8에서 드디어 구현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나 혈당 관리를 요하는 사용자들에게는 혈당 측정이 가장 중요한 건강 지표 중 하나인 만큼, 스마트워치 기반의 간편 측정 기능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갤럭시 워치8 시리즈에는 혈당 측정 기능이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혈당 측정 기능의 도입을 유보했으며, 그 대신 심혈관·수면·항산화 측정 기능 등 다른 건강 기능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이러한 기능들이 상당히 고도화되었지만, 여전히 혈당 수치 자체를 직접 측정하는 기능은 미지원입니다.
삼성은 광학 센서를 활용한 비침습 혈당 측정 기술을 오랫동안 연구해 왔으며, 일부 특허나 연구 발표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정확도, 안전성, 의료 규제 인증 등의 이유로 상용화에 이르지 못한 상황입니다.
삼성뿐 아니라 애플 역시 혈당 측정 기능을 애플워치에 탑재하려는 시도를 지속하고 있지만, 동일한 기술적 한계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모델 | 크기 | 버전 | 가격 |
---|---|---|---|
갤럭시 워치8 | 40mm | 블루투스 | ₩419,000 |
40mm | LTE | ₩449,900 | |
갤럭시 워치8 | 44mm | 블루투스 | ₩459,000 |
44mm | LTE | ₩489,500 | |
갤럭시 워치8 클래식 | 46mm | 블루투스 | ₩569,000 |
46mm | LTE | ₩599,500 | |
갤럭시 워치 울트라 | 47mm | LTE 전용 | ₩899,800 |
갤럭시 워치8 시리즈는 혈당 측정 기능은 빠졌지만, 수면 건강, 심혈관 스트레스, 항산화 지수 등 생활 기반의 건강 인사이트를 정밀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AI 기반의 건강 코칭과 ‘러닝 코치’ 기능은 일상 속 웨어러블 헬스케어의 활용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혈당 기능 탑재는 당장은 어렵지만, 웨어러블 헬스 기술의 미래는 분명히 그 방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스마트워치로 혈당을 측정하는 시대, 머지않아 다가올지도 모릅니다.